'이건 에디오피아산 원두', '요건 케냐산 원두'~

요런 식으로 미묘한 커피 맛을 구분할 정도로
섬세하게 커피를 즐기지도 않고

국민배우 안성기씨 마냥 그윽한 표정으로 커피 향을 음미하기 보다는
차가운 카페라떼를 생수마냘 벌컥벌컥 들이키기 좋아하는 푸른별兒이지만

좌우당간 저는 평소에 커피를 꽤나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마실 때는 맛있고 참 좋은데..
요게 은근히 카페인이 걱정이 된단 말씀이죠.  -.-
적당량을 마시면 각성효과가 있어서 정신도 맑게 해주고 좋지만,
어쨌든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을리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나름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한 올 해부터는
캔커피를 마실 때에도 영양성분표시에서 카페인 함량을 열심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아닛, 그런데!!!!
커피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만
제가 너무나도 좋아라하는 각종 과자와 하드류에도 카페인이 제법 들어있었다지 뭡니까. -ㅁ- !!

그리고 앞으로는 이 빙과류와 일부 초콜릿, 커피성분이 들어간 과자 제품에도
카페인 함량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카페인을 첨가했거나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료로 만든 과자류 등의 포장에
카페인 함량을 기재하도록 하는 표시 지침을 업계 자율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는 것인데요.

커피만 확인할 게 아니고, 요 녀석들도 살 때마다 슬~쩍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런 이 김에 빙과류, 과자류의 카페인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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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표시기준에는 카페인 함량이 150ppm(㎎/ℓ)이상인 음료 제품만 카페인양을 표시하게 되어 있으며
그나마 제품명에 '커피' 또는 '차'가 들어가는 식품은
표시 대상에서 빠져 있어 카페인 함량을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이에 따라 식약청은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음료 외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인 일일 섭취기준량은 어린이의 경우 체중 1kg당 2.5㎎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은 초콜릿과 탄산음료, 커피맛 빙과류 등을 통해 자칫 과다한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어린이를 둔 가정이라면 이 제도를 좀 더 꼼꼼이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 카페인 함량 표시제

1. 카페인 함량 표시기준의 대상:
- 과자, 사탕류, 빙과류, 탄산음료, 초콜릿 중 카카오 함량이 낮은 준초콜릿(7%이상)과
  초콜릿가공품(다만 1회 제공량당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이 15㎎이하인 제품은 제외)



2. 카페인 함량 표시방법:
- 제품 포장의 기타표시면에 '1회 제공량'당 카페인의 양을 8포인트 이상 활자 표시
- 이번 지침은 업계 자율로 운영되며, 기존 제품이 모두 소진됐을 때 카페인 함량을 표기한 포장으로 교체됨.


★ 약이 되는 카페인

일반인에게 하루 커피 3~4잔(약 240~320㎎)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약간의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잔틴' 성분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기관지 천식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였습니다.
또한 적정량 사용 시, 집중력을 강화시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 반응 속도를 높여
운동선수의 경기력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 독이 되는 카페인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차가 커서
민감한 성인이라면 하루 300㎎이상의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서는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어린이는 일일 100㎎, 청소년은 200㎎, 어른들은 3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페인 섭취로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위장장애, 지칠 줄 모름, 흥분, 산만 등이 나타나면
카페인 중독을 위심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불면증, 불안장애, 심장병, 과민성 방광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자극제로써,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보았듯이
카페인이 무조건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차에 따라 자세하게 따져보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당사 식품안전센터에서 고객사 제공용으로 제작하는 [Food safety Info]
09년 11월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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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현맘 2009/11/04 12:54

    생활속에 약이되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카페인이 안좋다고는 하는데 매번 함량을 확인하면서
    먹는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서 잊기 쉬운데...
    상품별로 비교하니 주의해야겠다는 경각심은 드네요...

    먹을거리도 다 따져서 먹어야하는 이 시대가 미워요 ㅠ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09/11/04 14:44

      종류든 양이든
      너무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복잡해져서
      무서운 시대이지요. -ㅁ-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면
      건강하면서도 풍요롭게 맛나게 살 수 있슴돠.
      모두 파이팅해요.

      현맘님의 감사 인사에는 이렇게 답변드리고 싶네요.
      잇츠 마이 플레져 라고요. 히히히.

  2. ADDR EDIT/DEL REPLY 비니맘 2009/11/04 18:51

    내가 모르고 먹는 음식속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는 알고 마시는거지만 모르고 먹는게 더 많다고ㅠㅠ
    아이들이 먹는 과자에도 그렇고 아이스크림에도ㅠㅠ
    카페인 표시를 하면 아마 조금이라도 더 자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맘님처럼 항상 좋은 정보 주시는 푸른별아님 감솨해요^^
    그리도 먹을거리도 맘대로 못먹고 따져 먹어야한다는게 서글프고 자기가 직접 농사짓지 않는이상
    맘편히 먹을수가 없다는게 더더욱 서글퍼지네요ㅠ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것만 먹이고픈데ㅠㅠ

  3. ADDR EDIT/DEL REPLY ceybest 2009/11/04 21:12

    저두 매일 커피 두잔씩 마시고 있는데 안좋은건데 라는 생각과 더불어 오늘만 마시자! 이렇게 다짐하고 마셔요 ㅋ
    그리고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ㅋㅋ 자꾸 잃어버리나봐요~ 푸른별兒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니 그래도 하루 한잔정도는 애교로 그냥 마셔도 되겠져~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시간날때마다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기어코 한줄 쓰고 갑니다.
    모두들 건강조심하세요~ 우리 푸른별兒님두 건강 늘 조심하시고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