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라서 행복한 푸른별兒입니다.
제가 요즘 햄스터를 한 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성은 '노랑'이요, 이름은 '햄스'입니다. ^^; )




저를 닮아 많이 먹어서, 요 놈 해바라기씨 값을 대느라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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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뭔가를 보살피고, 사랑을 주고, 그러면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인생의 커다란 행복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CJ프레시웨이도 이같은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답니다.
각 지역사무소의 한가족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수도권 지역의 경우는 9월부터
강서지역에 있는 어린이/청소년 복지시설인
지온보육원(http://geonhome.or.kr/main.php)과 강서청소년회관(http://www.gs-youth.or.kr/)에
저녁식사 만들기 + 배식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CJ프레시웨이는 좋은 식자재와 즐거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만큼 그 특징을 잘 살리고,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곳들이 많이 있지만
우선 우리가 있는 지역부터 살펴보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 7명~10명의 수도권 지역 임직원들이 돌아가며 참여하고 있고,
이번 11월 13일에는 저희 이창근 대표님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지온보육원을 방문하여 카레돈까스 저녁을 만들었습니다.

80명이 넘는 친구들의 저녁식사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늦지 않게 준비해야 합니다.
지온보육원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신종플루 확인을 위해 체온을 측정하고,
손을 세척하고 소독한 다음 바로~ 조리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먹을 요리라서 좀 더 건강한 달짝지근한 맛이 나면 좋겠다 싶어
카레에 고구마를 첨가하기로 했습니다.

이창근 대표님이 고구마를 손질하고 계시네요.
워낙 요리를 좋아하시고, 또 회사 쿠킹클래스 등을 종종 참여하셔서
꼼꼼한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








카레는 카레소스 따로, 야채 따로, 고기 따로 볶아주세요.
그래야 재료 맛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면서도 하나하나 살아날 수 있대요.








간간이 불 세기도 조절해주면서 열쉬미열쉬미 야채를 볶아줍니다.








야채샐러드에 넣을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야채들을 손질합니다.
찬물에 손은 시려도 마음은 후끈후끈~ 따뜻해용.








좀 더 스페샬한 밥을 주고 싶어서
고소고소 참기름 넣고 또 한번 고소고소 깨도 넣고, 짭잘~ 간 맞추는 소금 살짝 넣고 참깨밥을 만들었습니다.

고소함의 극치~
냄새 하나만으로 온 식당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ㅋㅋ

"친구들도 맛있어 했으면 좋겠다" 기대감, 설렘이 점점 더 커지네요.








카레돈까스의 또다른 주인공, 돈까스도 열심히 튀겼습니다.
속까지 잘 익고 바삭하게 익으라고 두 번씩 튀겨줍니다.
그리고 주방용 휴지를 깐 쟁반에 놓고 기름을 충분하게 빼줍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주면 모든 준비 끝!








많이 기다렸죠? 맛있게 먹어요~

"김치 조금만 주세요"
"김치 잘 먹어야 무럭무럭 잘 크는데~~~~ 먹고 나중에 더 먹어요~ ^^"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목소리만큼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쉴 틈 없이 요리를 만드느라
조금 지쳐 있었는데
와글와글 아이들 소리,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그 피로함이 삭 사라집니다.








친구들이 식사를 대부분 마친 다음, 저희 일행도 식사를 했습니다.
대표님은 지온보육원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드셨구요.
무슨 얘기가 그리 재밌는지, 아이들이 킥킥거리네요.
내용은 몰라도 저도 그 모습을 보고 크크 웃으며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했지만 넘~~ 맛있다. ^0^  ㅋㅋㅋㅋ 이러면서요~



CJ프레시웨이가 금요일 저녁 식사를 만들어 준다, 이걸 기억해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것까진 아니더라도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요리하면서 송송 뿌린 사랑 양념이 마음으로나마 느껴져서
조금이나마 더욱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뭔가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이 따뜻한 느낌..
그래서 봉사활동은 내가 주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은거라고들 하나봐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지온보육원, 강서청소년회관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하기 힘들겠지만~
그만큼 현재의 프로그램에 후회가 없도록 집중!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맛건살 식구 여러분,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욥!
감기 조심하구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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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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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니맘 2009/11/16 19:26

    푸른별아님 엄마가 아니라 아빠지 않나요?ㅎㅎ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아이들이 따뜻함을 많이 느꼈을듯 싶어요
    저도 이런일에 동참하고픈 맘은 있는데 실천이 어렵더라구요
    이번 겨울이 가기전에 아이들 데리고 봉사 다녀와야할듯 싶네요
    참.. 바람이 많이 불어 진짜 겨울같은 추위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09/11/17 09:47

      비니맘님, 안녕하세요. ^^
      찬 바람 쌀쌀한데 감기 드신 건 아니죠~?

      자나깨나 건강조심!
      외출할 땐 꼬옥 목도리, 코트 확인하세욥.

      사실 제가 그 동안 신비주의 전법을 사용해왔습니다만,
      저는 여자랍니다. ㅋㅋㅋ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신 것만으로도
      벌써 반은 성공입니다.
      처음부터 혼자서 이런 시설을 찾아가시는건
      조금은 어려우실 것 같고요.
      구청이나 시청, 군청~ 암튼 이런 기관에 가시면
      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는 루트를 알려주시거나
      본인들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주실거에요.
      한번 활용해보세요~~~

      이 겨울, 우리 마음의 온도가 1도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

    • ADDR EDIT/DEL 비니맘 2009/11/17 19:14

      에효~ 제가 또 속았네요ㅠㅠ
      어떨때보면 부드럽게 느껴지다가도 어떨때는 시원시원해서 완전 속앗네요ㅠㅠ
      푸른별아님도 감기 조심 또 조심하세요~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09/11/18 15:31

      저는 건강 빼면 시체랍니다. ㅋㅋ
      그리고 아주 털털한 성격의
      별로 여자 같지 않은 여자이구용~~~

      원래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남자 여자 이런 것 드러내지 않고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만 접근하려고 했는데
      여러분과 진솔하고 상세한 댓글을 나누다 보니
      드러내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네요. ^^

      하지만 저는 여전히 맛건살 블로그에서
      남자 혹은 여자가 아닌
      푸른별兒일 뿐이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쿠쿠.

  2. ADDR EDIT/DEL REPLY ceybest 2009/11/17 23:54

    정말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저도 주변분들께서 봉사활동 다녀오셔서 말씀 나누시는거 보면서
    참 대단하신분들이라는 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누구를 위해 봉사한다는것 힘들긴 하지만 무척이나 보람있고 마음 뿌듯할거 같아요!
    보육원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반기고 좋아했을거 같네요~
    날씨가 쌀쌀하고 추워지니까 마음이 웬지 허전한 느낌인데
    이글을 보고 따뜻함을 느끼고 갑니다.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09/11/18 15:33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주일에 한 번이라는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말입니다. ^^

      맛건살도 ceybest님의 격려말씀에
      한껏 더 따뜻해졌네용~~

  3. ADDR EDIT/DEL REPLY 현맘 2009/11/18 17:05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저도 한 아이의 엄마이다보니 정성담긴 음식하나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지 안답니다.
    그래서 프레시웨이의 작은 손길이 더 값져보이네요..
    언릉 맛건살 식구들이 많이 많이 늘어서 맛건살표 봉사활동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09/11/19 11:40

      와~~~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열심히 운영하다 보면
      2010년 말, 혹은 2011년 말에는
      맛건살이란 깃발 아래 봉사대를 꾸려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겠죠?

      그 날이 앞 당겨 지도록
      더더더더더 가열차게 일해야겠숨다. 아하하~

      생각만 해도 설레요~ 콩닥콩닥.

      그 때 현맘님, 꼭 함께 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