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갓(ZAGAT) 서울 레스토랑 2010을 아시나요?
2010/02/10 15:39Restaurant Success/Etc.
요즘 식당을 소개하거나 평가한 콘텐츠들이 참 많아요.
메뉴판, 윙버스 서울 맛집 처럼 전문 사이트도 있고
야후 거기처럼 포털사이트의 지역검색과 연동된 정보들도 있고 말입니다.
아! 개인 블로거들의 맛집소개는 두 말할 것도 없고요. ^^
그런데 여기에 강력한 집단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속속 발행되기 시작하는 맛집소개 가이드북이 바로 그것인데요.
다이어리 R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자갓 서울판
이 세 녀석이 최근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선수들입죠~
@ 관련기사보기: 조선일보 - 서울 최고의 맛 누구에게 물어볼까 클릭
그 중 가장 최신 버전이고 (올 1월 27일 발간),
오리지널이 워낙 명성을 많이 얻고 있어서 같이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자갓(ZAGAT) 서울 레스토랑 2010"을 얼마 전에 손에 넣게 되었어요.
그래서 맛건살 식구들이랑 어떤건지 같이 살펴보려고요.
물론 이런 가이드북의 내용이 절대적으로 맞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전문가가 평가하고 많은 사람 의견 들어갔더라도
음식맛이나 식당 분위기, 서비스에는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므로)
또 가격 등 객관적인 정보 중에 일부 틀린 부분도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라는 말은 못드립니다.
하지만, 참고는 할 수 있겠죠?
식당 평론 전문가 및 많은 소비자들이 어떤 식당의 어떤 점을 좋다고 했고
어떤 점을 안좋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고
동시에
"식당을 평가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할 때
이런 식의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하면 좋겠구나"
하는 부가적인 tip을 얻을 수 있도 있답니다.
(세개의 식당 가이드북 중에도 편집이 깔끔하다는 평을 듣는 자갓북이걸랑요.)
자갓 서울판은
현대카드가 자갓서베이와 제휴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 서점 등에서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런데...맞나요? ^^; )
저도 현대카드의 프리비아 쇼핑 사이트에서 구매하였답니다.
가격은 회원 할인이 들어간 가격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6000원이었어요.
사이즈는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정도?
두께는 0.7cm 정도 됩니다.
이 안에 총 287개의 서울에서 괜찮다고 평가받는 식당들 소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외투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가이드북의 역할에 매우 충실한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다 꺼내볼 수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으로 식당들을 소개하기 전에
자갓북에 있는 정보들을 어떻게 해석하면 되는지 친절하게 써놓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FOOD(음식), DECOR(실내장식), SERVICE(서비스) 부문에 점수를 매겨놓았으며
가격 정보를 함께 표시하고 있습니다.
점수는 0점에서 30점 사이이고 각 점수 레인지의 의미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비범-완벽]의 점수를 받은 식당이 있을지...!! 어떤 식당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점수 말고 논평으로 된 평가에서
설문조사자들의 말을 큰 따옴표를 사용해 그대로 인용한 것도 좋은 의미로 신선합니다.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의 실제 평이라는 얘기니까요.
기타
식당이름과 메인음식 종류,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등 기본 정보와
휴무일, 결제방식 등에 대한 부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갓의 평가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일단 괜찮은 레스토랑을 1차 엄선하고
이 레스토랑들에 대해 일반인들(음식이나 식당에 관심많은 4,398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진행했다고 합니다.
음식 부문,
실내 장식 부문,
서비스 부문 최고 평점을 받은 식당을 맨 앞에 나열하고 있네요.
사진에서 회색 부분에 식당 이름들이 적혀 있는데 제가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실내장식 최고 평점 부문에 반가운 이름 "엔그릴"(서울N타워에 위치)도 있다는
소식만 살짝 전해드리면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후훗.
가장 중요한 실제 식당 소개 부분입니다.
요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사진 등 이미지는 철저하게 배제하고
관련 정보만 컴팩트하게 실어 놓았습니다.
Index 부분이 심플하면서도 실용성있게 잘 정리되어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요리 종류별로
지역별로
목적별로도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구분해놓았네요.
막눈인 저는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지도가 세련되게 잘 되어 있다고 조선일보 기자분은 평가를 하셨네요. (본 글 위에 링크한 기사)
아마도 복잡한 길을 잘 표현했고,
길 찾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큰길이나 주변의 대표적 시설물들을 제대로 표시해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당 위치를 동그라미로 뭉뚱그리지 않고, 작은 점으로 세밀하게 표시해준 것도 플러스 요인~
한 가지 아쉬운 건.....소개된 식당의 음식 단가가 대부분 센 편이라는 것입니다.
1인분에 평균 3~4만원, 비싼 것 9~10만원까지 있네요. @.@
평소에 부담없이 가기에는 거리감이 좀 있어요...^^;
서울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
세계의 누가봐도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거릴만한 그런 식당을
1차적으로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 어쨌든 아쉽습니다.
(서울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만 보는게 아니라
서울에 놀러온 외국사람들이 참고할 수도 있으니까요.)
비용을 조금 투자하고라도 좋은 분위기가 필요한 식사자리 등에
참고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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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평가단의 의견은 이젠 거의 식당을 선택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저 역시 기존에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식당을 선택할때는 평가단의견이나
댓글 등 누리꾼의 의견을 100% 참고하거든요..물론 정확하지 않을때도 있지만
자갓책자는 저도 처음봤는데...탐나는만큼 가격이 좀 있네요..^^
모르는세상이였는데...자꾸 푸른별아님 덕에 정보력 향상되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
저작권 문제만 아니라면
모든 페이지를 슈욱 스캔해서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식당 평가하는 콘텐츠를 얼마든지 많이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윙버스 서울 맛집도 많이 이용합니다.)
많은 누리꾼들들의 경험담과 함께
맛나고 좋은 식당 선택해서 즐기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