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8 12:10
맛집> 우렁된장집
2010/02/18 12:10FOOD/Good food Restaurant
@ 우렁각시가 되고 싶은 맛이에요! (그럼 잡아먹힐라나? ㅋㅋㅋ)
맛집을 찾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
"어디 음식 맛있고 빨리 나오고 싸고 푸짐하고 부담없는 집 없을까?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 "
음식 비싸면서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식당은
많기도 하고 많이 알려져도 있지만
제 소박한(?) 욕심을 충족시켜줄만한 그런 내공 있는 식당을 찾기는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아니!!!!!
최근에 드디어 한 곳 발견했습니다.
유~레카. 심봤다. 오마니. 오예. 얼씨구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에 있는 우렁된장집입니다.
요즘은 정말 흔하다는 홈페이지 하나 없을 것 같고,
특별히 관심이 없지 않은 이상 매일 지나가도 식당인지도 잘 모를 것 같은 외부 모습...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이 내공있는 맛집을 귀신같이 찾아가는 것일까요? (다들 대단)
그것도 점심시간이면 줄을 설 정도로~
9호선 지하철 노선이 생기면서 위치가 정말 기가 막히게 되었습니다.
선유도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딱 사이에 있거든요. (설명하기도 쉽죠? ^^)
운전을 하고 오셨다면 사진에 보이는 피자집 옆의 허름한 건물
앞마당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잠깐만!)
특별히 주차요금을 받는 것 같지도 않고, 관리인분이 상주하시기도 않지만...
장시간 추자할 경우엔 견인될 수도 있다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초상권 때문에 얼굴 모자이크를 했는데, 괜히 죄송시럽네요. --;;)
아담~하죠? 그 아담한 크기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한 손님 일어나면 다음 손님 바로 앉고, 회전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참고로, 1층 말고 2층 방 공간이 추가로 있다고 하네요.
화목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나는 세 식구도 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벽에 여러개의 방송인 사인과 몇 번의 방송출연을 인증하는 TV프로 캡쳐사진들이 보입니다.
(아~ 이 동네 토박이가 아니신 분들은 이런 TV방송 보고 오시나봐요. @.@ 문득 깨달음. ㅋㅋ)
메뉴는 단촐합니다.
이 집의 핵심메뉴 우렁된장, 그리고 사이드메뉴 개념으로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는 "우렁 2개에 오징어 1개요" 이런 식으로 하면 끝입니다. ^^
여느 맛집처럼 이 집도 한 영역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성공을 거둔 집인가 봅니다.
가격은 각 5천원~
테이블은 특별히 세련된 맛은 없어도 깔끔하고 튼튼합니다.
저희 일행이 시킨 우렁된장 2인분과 오징어볶음이 나왔습니다.
찬을 내오는 저 쟁반도 참 정겹네요. :)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밥은 일반 밥공기에 담아 나오는데, 그것말고 이렇게 입구가 넓은 그릇이 하나 더 나옵니다.
반찬이랑 된장찌개랑 밥이랑 따로 먹어도 되지만,
사실 한데 넣어서 자기만의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게 이 집에서는 암묵적인 규율이라면 규율!
우선 보글보글 끓고 있는 우렁된장찌개.
이걸로는 감이 잘 안오시지요?
보글보글 소리 한 번 들어보실래요?
제가 너무 듣기 좋고 맛나 보여서 동영상으로 살짝 찍어왔어요. 히히.
다시 들으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
이 우렁된장찌개 넣고 나온 반찬들 넣고 저도 이 집의 룰대로 비빔밥을 해 먹어봅니다.
슥슥~ 침 꿀꺽 슥슥~ 침 꿀꺽꿀꺽~ 이거 무슨 비트박스 하는 것도 아니고....
맛있게 비벼서 한 입 먹는 순간
아니, 내 밥 누가 다 먹었어????
정말...맛있었습니다.
잘 익은 된장이 일등공신인 것 같아요.
짜지도 않고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구수하고 짭잘한게 한 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는 맛이에요.
반찬들은 간이 삼삼~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해치지 않는 맛! 좋았~어.
전통장의 힘이요, 우리 한식의 힘인 것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개운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
속이 든든합니다.
우렁된장 비빔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래도 식탁에 좀 더 포인트를 두고 싶다면 오징어볶음을 추천합니다.
통통 오징어가 쫄깃하고, 매운데 매운맛 속에 뭔가 맛있는 맛 하나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은 비빔밥에 이 양념을 첨가해서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제육볶음맛도 기대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만큼 유명한 집, 하지만 비싼 집, 그래서 자주 못가는 집보다
이런 식당 한 번 일행들에게 추천해주시면
"올~~~정말 내공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하고 완전 칭찬 받으실 듯. ㅎㅎㅎ
------------------------------------------------------------------------------------
싸고 맛있고 푸짐하고 편안한~ 그런 식당이 좋은 식당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우렁된장집이었습니다.
거기서 '맛있고'가 제일 중요한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이나 양념에 나만의 비법을 넣어야겠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고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실험하면서 찾아야지요.)
그러다 보면
다 만드는 된장찌개요 오징어볶음이지만
그 맛을 아무나 낼 수는 없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지고
자주 찾게 되는 우렁된장집같은 맛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들 맛난 점심식사 하세요~ ^^
맛집을 찾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
"어디 음식 맛있고 빨리 나오고 싸고 푸짐하고 부담없는 집 없을까?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 "
음식 비싸면서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식당은
많기도 하고 많이 알려져도 있지만
제 소박한(?) 욕심을 충족시켜줄만한 그런 내공 있는 식당을 찾기는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아니!!!!!
최근에 드디어 한 곳 발견했습니다.
유~레카. 심봤다. 오마니. 오예. 얼씨구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에 있는 우렁된장집입니다.
요즘은 정말 흔하다는 홈페이지 하나 없을 것 같고,
특별히 관심이 없지 않은 이상 매일 지나가도 식당인지도 잘 모를 것 같은 외부 모습...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이 내공있는 맛집을 귀신같이 찾아가는 것일까요? (다들 대단)
그것도 점심시간이면 줄을 설 정도로~
9호선 지하철 노선이 생기면서 위치가 정말 기가 막히게 되었습니다.
선유도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딱 사이에 있거든요. (설명하기도 쉽죠? ^^)
운전을 하고 오셨다면 사진에 보이는 피자집 옆의 허름한 건물
앞마당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잠깐만!)
특별히 주차요금을 받는 것 같지도 않고, 관리인분이 상주하시기도 않지만...
장시간 추자할 경우엔 견인될 수도 있다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초상권 때문에 얼굴 모자이크를 했는데, 괜히 죄송시럽네요. --;;)
아담~하죠? 그 아담한 크기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한 손님 일어나면 다음 손님 바로 앉고, 회전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참고로, 1층 말고 2층 방 공간이 추가로 있다고 하네요.
화목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나는 세 식구도 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벽에 여러개의 방송인 사인과 몇 번의 방송출연을 인증하는 TV프로 캡쳐사진들이 보입니다.
(아~ 이 동네 토박이가 아니신 분들은 이런 TV방송 보고 오시나봐요. @.@ 문득 깨달음. ㅋㅋ)
메뉴는 단촐합니다.
이 집의 핵심메뉴 우렁된장, 그리고 사이드메뉴 개념으로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는 "우렁 2개에 오징어 1개요" 이런 식으로 하면 끝입니다. ^^
여느 맛집처럼 이 집도 한 영역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성공을 거둔 집인가 봅니다.
가격은 각 5천원~
테이블은 특별히 세련된 맛은 없어도 깔끔하고 튼튼합니다.
저희 일행이 시킨 우렁된장 2인분과 오징어볶음이 나왔습니다.
찬을 내오는 저 쟁반도 참 정겹네요. :)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밥은 일반 밥공기에 담아 나오는데, 그것말고 이렇게 입구가 넓은 그릇이 하나 더 나옵니다.
반찬이랑 된장찌개랑 밥이랑 따로 먹어도 되지만,
사실 한데 넣어서 자기만의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게 이 집에서는 암묵적인 규율이라면 규율!
우선 보글보글 끓고 있는 우렁된장찌개.
이걸로는 감이 잘 안오시지요?
보글보글 소리 한 번 들어보실래요?
제가 너무 듣기 좋고 맛나 보여서 동영상으로 살짝 찍어왔어요. 히히.
다시 들으니 또 배가 고파지네요.
이 우렁된장찌개 넣고 나온 반찬들 넣고 저도 이 집의 룰대로 비빔밥을 해 먹어봅니다.
슥슥~ 침 꿀꺽 슥슥~ 침 꿀꺽꿀꺽~ 이거 무슨 비트박스 하는 것도 아니고....
맛있게 비벼서 한 입 먹는 순간
아니, 내 밥 누가 다 먹었어????
정말...맛있었습니다.
잘 익은 된장이 일등공신인 것 같아요.
짜지도 않고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구수하고 짭잘한게 한 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는 맛이에요.
반찬들은 간이 삼삼~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해치지 않는 맛! 좋았~어.
전통장의 힘이요, 우리 한식의 힘인 것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개운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
속이 든든합니다.
우렁된장 비빔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래도 식탁에 좀 더 포인트를 두고 싶다면 오징어볶음을 추천합니다.
통통 오징어가 쫄깃하고, 매운데 매운맛 속에 뭔가 맛있는 맛 하나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은 비빔밥에 이 양념을 첨가해서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제육볶음맛도 기대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만큼 유명한 집, 하지만 비싼 집, 그래서 자주 못가는 집보다
이런 식당 한 번 일행들에게 추천해주시면
"올~~~정말 내공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하고 완전 칭찬 받으실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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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맛있고 푸짐하고 편안한~ 그런 식당이 좋은 식당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우렁된장집이었습니다.
거기서 '맛있고'가 제일 중요한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이나 양념에 나만의 비법을 넣어야겠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고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실험하면서 찾아야지요.)
그러다 보면
다 만드는 된장찌개요 오징어볶음이지만
그 맛을 아무나 낼 수는 없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지고
자주 찾게 되는 우렁된장집같은 맛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들 맛난 점심식사 하세요~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원조우렁된장집양평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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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된장집하면 전 "용인"이 떠오른답니다.
예전에 용인시에서 맛보았던 우렁된장집이 있는데,
정말 맛났었거든요.
그런데 푸른별아님 포스팅을 보니
영등포에 있는 "너도나도 식당"도 맛있어 보입니다.
주인아주머니 인상도 인심좋으시게 보이시구요.
거기에 가격도 무척 착하네요. 5천원~!!
한국인의 힘하면 밥심이고
그 밥심하면 떠오르는게 밥과 김치와 된장찌게인데
우렁된장찌게에는 그 "밥심"이 느껴집니다.
냉면그릇에 각종 나물을 넣고 우렁된장과 함께 쓱싹쓱싹 비벼먹는 그맛~!
햐~
또 침이 고이는군요!!
푸른별아님의 맛집 포스팅은 저를 가끔씩 힘들게 만드십니다.
방금 저녁식사를 마치고 왔는데, 이런 포스팅을 보면 ㅠㅠ
멋진 포스팅 잘 봤구요,
둘째동생네가 목동에 사는데, 영등포와 무척 가까우니,
둘째 동생네집에 놀러갈때 꼭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아카리아님이 말씀하신대로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는 것을
이런 식당 요런 음식을 먹으면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
용인에도 우렁된장 잘하는 집이 있다니,
다음 주말에 나들이겸 한 번 찾아가봐야겠는걸요.
아~ 세상엔 맛집이 너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