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2 20:22
식재> 김
2010/02/22 20:22FOOD/Study, Food!
입맛 없을 때, 음식 하기 너~~무 귀찮을 때
따끈한 밥 + 김치 + 김만 있으면 밥 한그릇도 뚝딱이지요.
그 자체로도 맛있고 먹기 간편한 김!
게다가 가슴이 어찌나 넓은지
온갖 요리재료를 자기 품에 안아 맛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김밥, 김말이 등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데도 일등공신입니다.
(3월이 다가옵니다. 나들이의 계절엔 김의 인기가 더 올라가지요. ^^)
그런데 이 '김'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김을 나눠 보라고 하면
그저 구운 김과 생 김으로 나누거나
양념한 김과 그렇지 않은 김 정도로 나누시는 정도지요. 사실 저도 그랬고요.
알고보면 이렇게 섬세할 수 없는 식재가 바로 '김'이랍니다.
오늘은 블랙컬러 엣지있고~ 실용성까지 짱짱인 '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야 120% 잘 활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
@ 우리나라에서 '김'의 주요 생산지는 어디인가요?
김은 철썩철썩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잘 자란대요.
바닷물이 왔다갔다 하면서 영양분을 많이 실어다주거든요.
같은 이유로 밀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의 김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썰물 때 공기와 햇빛을 쪼이게 되는 상황이 바다생물인 김에게는 하나의 시련이 되는데
이 때 살아남고자 버티는 중에 특이한 맛과 향이 생겨 품질 좋은 김이 된다고 하네요.
[출처 클릭] 호오~
암튼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 남해안에 주로 김 생산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남 해남, 진도, 완도, 신안 지역에서 많이 나지요. (네 곳 합쳐 전국 생산량 약 54%)
이밖에 전남 고흥, 전북 군산/고창/부안, 충남 태안/서천/보령,
부산 강서, 인천/경기의 옹진/강화/안산/화성 등이 있습니다.
@ 김도 종류가 있나요?
그럼요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김이 생각보다 훨씬 섬세한 녀석이라
종류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구분이 달라지겠지만,
여기서는 돌김, 재래김, 김밥김, 초밥김, 파래김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돌김
- 외형: 거칠고 까칠까칠합니다. 두껍고요. 구멍도 송송 많이 나 있지요.
- 기타특징: 돌김은 다시 온돌김과 반돌김으로 나뉘는데
온돌김은 순수 돌김 포자만 사용해서 너무 거칠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생산하지 않고요.
반돌김은 돌김 포자와 재래김 포자를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돌김의 씹히는 맛(아하! 여기서 돌김의 특징이 나왔네요. ^^)과
재래김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 규격: 185 * 210 (mm)
- 중량: 260~280 (g/속)
- 용도: 조미김용
2> 재래김
- 외형: 돌김에 비해 부드럽고 얇습니다. 구멍도 별로 없죠. 김이 직사각형으로 생겼습니다.
- 기타특징: 조선김이라고도 하는데 향이 좋고 부드러워 조미김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네요.
- 규격: 190 * 260 (mm)
- 중량: 250~270 (g/속)
- 용도: 조미김용
3> 김밥김
- 외형: 돌김처럼 두껍지만, 동시에 재래김처럼 구멍이 없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재래김과는 달리 전체 김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깝지요.
- 기타특징: 가장 소비량이 많습니다. 완도, 고흥에서 주로 난답니다.
속당 220g 이상이면 상(上)품으로 칩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250~260 (g/속)
- 용도: 당연히 김밥용? ㅎㅎㅎ
4> 초밥김
- 외형: 구멍이 거의 없고 부드럽지만 두껍습니다. (재질이 빳빳함에도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는~)
속당 300g 이상으로 김 중에 제일 두껍대요.
- 기타특징: 유속이 강한 낙동강 하류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며 수출용이 많습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300~330 (g/속)
- 용도: 초밥용
5> 파래김
- 외형: 재래김과 파래를 일정부분 혼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햇볕에 비췄을 때 푸른색의 파래가 곳곳에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기타특징: 색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지만 최근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 영향으로
재배가 어려워져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210~220 (g/속)
- 용도: 조미용
3. 좋은 김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세욧!!
사실 어쩌면 이게 제일 중요한 정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다음 6가지 tips를 기억해주세요.
1> 검은 표면에 여백이 없고, 검붉은 색에 윤기(광택)가 있는 것을 택하세요.
2> 김 그 자체로는 담백한 맛이 나는 게 좋습니다. (너무 짜거나 비린 것 노노)
3> 물에 넣었을 때 흐물흐물하게 녹는 김을 고르세요.
이 실험을 할 때는 물이 맑을 수록 좋겠죠?
4> 불에 구웠을 때 선명한 녹색으로 변하는 김이 좋아요.
5> 청태가 섞여 파란색이 나는 것으 좋은 상품이라네요.
6> 모래 등 잡다한 이물질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세요.
4. 자~ 6가지 방법을 토대로 좋은 김을 골랐습니다.
보관은 어찌 하나요?
김을 한 장씩 사는 사람은 없죠? ^^;
그리고 한 번에 10장~20장씩 먹는 사람도 없고요.
그래서 끝까지 맛있는 김을 먹기 위해서는 보관을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보관합니다.
or
2>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 보관합니다.
3> 특히 절단한 김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기보관이 필요할 경우엔 냉동고를 이용하세요. 김의 맛과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답니다.
5> 김이 눅눅해졌을 때는 전자렌지에 넣고 15초 정도 가열해주세요.
이보다 더 바삭할 순 없다!!
추가!
2월 22일 위 내용을 정리해 발행했는데
오늘(2/23) 아침 신문기사에 '돌김'에 대한 신문기사가 나왔네요. 신기 신기~
소설가 한창훈 선생님의 맛깔나는 필체로 '돌김'에 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하세요.
기사보기
따끈한 밥 + 김치 + 김만 있으면 밥 한그릇도 뚝딱이지요.
그 자체로도 맛있고 먹기 간편한 김!
게다가 가슴이 어찌나 넓은지
온갖 요리재료를 자기 품에 안아 맛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김밥, 김말이 등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데도 일등공신입니다.
(3월이 다가옵니다. 나들이의 계절엔 김의 인기가 더 올라가지요. ^^)
그런데 이 '김'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김을 나눠 보라고 하면
그저 구운 김과 생 김으로 나누거나
양념한 김과 그렇지 않은 김 정도로 나누시는 정도지요. 사실 저도 그랬고요.
알고보면 이렇게 섬세할 수 없는 식재가 바로 '김'이랍니다.
오늘은 블랙컬러 엣지있고~ 실용성까지 짱짱인 '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야 120% 잘 활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
@ 우리나라에서 '김'의 주요 생산지는 어디인가요?
김은 철썩철썩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잘 자란대요.
바닷물이 왔다갔다 하면서 영양분을 많이 실어다주거든요.
같은 이유로 밀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의 김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썰물 때 공기와 햇빛을 쪼이게 되는 상황이 바다생물인 김에게는 하나의 시련이 되는데
이 때 살아남고자 버티는 중에 특이한 맛과 향이 생겨 품질 좋은 김이 된다고 하네요.
[출처 클릭] 호오~
암튼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 남해안에 주로 김 생산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남 해남, 진도, 완도, 신안 지역에서 많이 나지요. (네 곳 합쳐 전국 생산량 약 54%)
이밖에 전남 고흥, 전북 군산/고창/부안, 충남 태안/서천/보령,
부산 강서, 인천/경기의 옹진/강화/안산/화성 등이 있습니다.
@ 김도 종류가 있나요?
그럼요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김이 생각보다 훨씬 섬세한 녀석이라
종류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구분이 달라지겠지만,
여기서는 돌김, 재래김, 김밥김, 초밥김, 파래김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돌김
- 외형: 거칠고 까칠까칠합니다. 두껍고요. 구멍도 송송 많이 나 있지요.
- 기타특징: 돌김은 다시 온돌김과 반돌김으로 나뉘는데
온돌김은 순수 돌김 포자만 사용해서 너무 거칠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생산하지 않고요.
반돌김은 돌김 포자와 재래김 포자를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돌김의 씹히는 맛(아하! 여기서 돌김의 특징이 나왔네요. ^^)과
재래김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 규격: 185 * 210 (mm)
- 중량: 260~280 (g/속)
- 용도: 조미김용
2> 재래김
- 외형: 돌김에 비해 부드럽고 얇습니다. 구멍도 별로 없죠. 김이 직사각형으로 생겼습니다.
- 기타특징: 조선김이라고도 하는데 향이 좋고 부드러워 조미김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네요.
- 규격: 190 * 260 (mm)
- 중량: 250~270 (g/속)
- 용도: 조미김용
3> 김밥김
- 외형: 돌김처럼 두껍지만, 동시에 재래김처럼 구멍이 없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재래김과는 달리 전체 김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깝지요.
- 기타특징: 가장 소비량이 많습니다. 완도, 고흥에서 주로 난답니다.
속당 220g 이상이면 상(上)품으로 칩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250~260 (g/속)
- 용도: 당연히 김밥용? ㅎㅎㅎ
4> 초밥김
- 외형: 구멍이 거의 없고 부드럽지만 두껍습니다. (재질이 빳빳함에도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는~)
속당 300g 이상으로 김 중에 제일 두껍대요.
- 기타특징: 유속이 강한 낙동강 하류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며 수출용이 많습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300~330 (g/속)
- 용도: 초밥용
5> 파래김
- 외형: 재래김과 파래를 일정부분 혼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햇볕에 비췄을 때 푸른색의 파래가 곳곳에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기타특징: 색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지만 최근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 영향으로
재배가 어려워져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규격: 190 * 210 (mm)
- 중량: 210~220 (g/속)
- 용도: 조미용
3. 좋은 김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세욧!!
사실 어쩌면 이게 제일 중요한 정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다음 6가지 tips를 기억해주세요.
1> 검은 표면에 여백이 없고, 검붉은 색에 윤기(광택)가 있는 것을 택하세요.
2> 김 그 자체로는 담백한 맛이 나는 게 좋습니다. (너무 짜거나 비린 것 노노)
3> 물에 넣었을 때 흐물흐물하게 녹는 김을 고르세요.
이 실험을 할 때는 물이 맑을 수록 좋겠죠?
4> 불에 구웠을 때 선명한 녹색으로 변하는 김이 좋아요.
5> 청태가 섞여 파란색이 나는 것으 좋은 상품이라네요.
6> 모래 등 잡다한 이물질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세요.
4. 자~ 6가지 방법을 토대로 좋은 김을 골랐습니다.
보관은 어찌 하나요?
김을 한 장씩 사는 사람은 없죠? ^^;
그리고 한 번에 10장~20장씩 먹는 사람도 없고요.
그래서 끝까지 맛있는 김을 먹기 위해서는 보관을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보관합니다.
or
2>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 보관합니다.
3> 특히 절단한 김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기보관이 필요할 경우엔 냉동고를 이용하세요. 김의 맛과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답니다.
5> 김이 눅눅해졌을 때는 전자렌지에 넣고 15초 정도 가열해주세요.
이보다 더 바삭할 순 없다!!
추가!
2월 22일 위 내용을 정리해 발행했는데
오늘(2/23) 아침 신문기사에 '돌김'에 대한 신문기사가 나왔네요. 신기 신기~
소설가 한창훈 선생님의 맛깔나는 필체로 '돌김'에 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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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마다 선택하는 노하우와 보관 방법 등 정말 주부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현맘은 그래서 CJ햇바삭김 사서 먹어요..^^
브랜드 제품 선호도가 높은건 그 만큼 알아서 안전한 식재를 공급해주기 때문이겠지요..
이런거라도 믿고 사야지 직장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맛있지요, CJ햇바삭김~
직접 선택하시는 B2C 제품뿐 아니라
식당에서 드시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까지
모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B2B식자재유통사업의 리더,
CJ프레시웨이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0^
전 김 좋아하는데 고르는건 잘 못해요ㅠㅠ
대신 친정이 여수다보니 울 엄니가 알아서 잘 골라서 보내준다는ㅎㅎ
여기 마트에서 사는 김은 못먹겠더라구요 미역이 많이 섞여서...
울 아이들 입고 고급이 되어 파래김과 돌김을 잘 먹는다는ㅎㅎ
돌김 집에서 기름 발라 구워먹으면 맛있고
파래김은 사알짝 구워 간장 찍어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김은 전 냉동실에 보관하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좋더라구요
대신 밀봉 잘해서... 그러면 1년정도 보관은 끄떡없다는ㅎㅎ
푸른별兒가 알려드리기 전에
이미 비니맘님은 김 박사셨군요. ㅎㅎㅎ
기름에 발라 구운 돌김,
살짝 구워 간장에 찍어 먹는 파래김...
상상하니 군침이 꿀꺽~꿀꺽~
아흑, 저 밥 먹고 할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