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7 14:40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확실히 '봄이구나'하는 걸 많이 느끼게 됩니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노오란 개나리를 볼 때,

 
(지난 주말 북서울 꿈의 숲 다녀왔어요...예전에 현맘님이 추천해주신 ^^)

걷다 보면 더워서 외투를 벗게 되거나 상큼한 봄바람에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부르게 될 때,
그리고 안그래도 무거운 머리~ 춘곤증으로 꾸벅꾸벅 주체를 못할 때... ^^;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운동이나 숙면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대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을 드시거나 봄 제철식재의 대명사 주꾸미를 드셔도 좋습니다.
특히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해소가 좋다고 하니 기억에 둘만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센터 윤미현 강사의 도움을 받아
CJ제일제당 백설 쿡앤톡 요리교실에서 진행했었던 "금귤 주꾸미 샐러드"요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주꾸미 아래 깐 양배추볶음과 금귤이 노오란 꽃밭을 연상케 해서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더 좋은 금귤 주꾸미 샐러드~
(주꾸미 조리하시기 전 먹물을 쪽 빼주시면 더욱 고운 빛깔이 날 수 난답니다. ㅋㅋ)

재료는요.






+ 주재료 +
주꾸미 5마리, 양파 1/3개, 금귤(낑깡이라고도 하죠) 5개, 양배추 1/4개, 루꼴라(없음 생략)

+ 양념재료 +
올리브오일(백설 올리브유~~~~ ^^), 소금, 후추, 이태리파슬리, 화이트와인, 버터, 레몬즙





<그럼 이제 만들어보자꾸나>


1. 주꾸미는 소금으로 깨끗이 씻은 후 양파, 파슬리 잘게 썬 것을 넣고 화이트와인으로 버무려 재워둔다.
Tip) 화이트와인이 없으시면 청주 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잡내를 없애는 역할이기 때문에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대체하셔도 되요.







2. 금귤은 이등분해서 준비한다.
Tip) 금귤은 원래 그냥 먹기도 하지요. 이 요리 때도 색깔 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껍질채 이용합니다.
       단, 그런 만큼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겠죠?








3. 양배추,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 후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상태에서 볶아준다.
Tip1) 양배추나 양파나 잎이 겹겹이 있는게 특징인 야채들이잖아요.
        그냥 반을 잘라 통으로 채썰다 보면 모양도 불규칙하고 둥글둥글한 면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때는 양배추나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겉껍질 몇 개 정도씩만 분리해서 따로 썰어보세요. 
        양파는 그렇게 겉겹을 분리해 둥근 부분이 도마에 닿도록 해서 끝부터 가늘게 썰어주고,
        양배추는 둥그런 부분이 위로 가게 하되 손바닥으로 꾹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고 채를 썰면
        훨씬 쉽게 고른 두께의 채썰기를 하실 수가 있답니다.     


Tip2) 버터는 한꺼번에 확 넣지 마시고 조금씩 나누어 넣으시면서 녹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색깔은 갈색빛 나기전 황금빛 정도까지, 어느 정도의 아삭함은 살아 있도록 볶아주어야 맛나요.







4. (3)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레몬즙을 넣어준다.



(어떻게 황금색깔이 되었나요? ^^
 버터에 볶아 고소하고 레몬즙이 더해서 상큼한 별미가 탄생했습니다.)






5. 양념에 재워두었던 주꾸미와 이등분한 금귤을 한데 넣어 볶아준다.
Tip) 앞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 때 볶는동안 주꾸미에서 먹물이 나와 색깔이 검어질 수 있거든요.
       색깔을 더 살리고 싶으시면 살살 볶으시거나(^^;)
       주꾸미를 손질하실 때 아예 먹물을 미리 제거하시면 되겠습니다.







6. 큰 접시에 볶은 양배추와 양파(4번 과정에서 만들어진)를 깔고
그 위에 주꾸미, 루꼴라를 올려주면 완성!

Tip1) 루꼴라는 없으시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다른 채소로 멋을 내주셔도 되요~


Tip2) 모든 요리를 올린 다음, 맨 위에 라임이나 레몬 껍질을 채썰어서 올리시면 더욱 좋습니다.








※ 여기서 잠깐!

1. 루꼴라, 어떤 채소인가요?
루꼴라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향신채소(독특한 향을 가진) 중 하나입니다.
아래 사진이 루꼴라인데요. 생긴 건 기다린 시금치 같기도 하고 열무 같기도 합니다.


너무 생소하시다구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 피자 전문점에서 루꼴라피자라는 것 드셔보셨을 거에요.
네~~~~ 그 루꼴라가 이 루꼴라에요. ㅎㅎㅎ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운회복에 도움을 주고
루꼴라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회복하는데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루꼴라의 맛은 고소하면서도 쌉싸래하고 살짝 톡 쏘는 듯한 매운 향이 느껴집니다.

손질법은 특별히 없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용하시면 되지욧~ ^^



2. 춘곤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간단하게 말하면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몸이 (활동도 상대적으로 덜하게 되죠)
봄이라는 활력넘치는 새로운 시즌에 일시적으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나른하고 졸리고 피곤하고 대체적으로 그렇지요. 
그래서 춘곤증에는 적당히 움직여주고, 또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성분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은 것이구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health.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health_detail&sm=tab_txc&ie=utf8&query=%EC%B6%98%EA%B3%A4%EC%A6%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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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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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cjfreshway의 생각

    2010/04/14 09:26 tracked from cjfreshway's me2DAY

    매콤한 주꾸미 요리 정~말 맛있지요? 이번엔 상큼하고 고소하게 즐겨보시는 것 어떠세요? 춘곤증은 가라! 금귤 주꾸미 샐러드 요리 레서피 공개합니다. ^^ http://tln.kr/3sr0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booknhuman.tistory.com/ 아카리아 2010/04/10 22:02

    "쭈꾸미"하니까 무창포 쭈꾸미가 바로 떠오릅니다.
    무창포 하니까.. 모세의 길도 생각이 나죠.
    신비로운 바다길..
    언제든 다시금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여하튼, 쭈꾸미 하면 전 입이 화끈거릴정도의 매콤한 요리로만 생각을 하게되는데
    금귤 쭈꾸미 샐러드라~ 이름이 특이했는데,
    낑깡 쭈꾸미 샐러드라고 하면 더욱 빨리 알아들었을껄 그랬습니다.
    그런데, 춘곤증을 해소시켜줄 음식이란 내용에 기대가 되는군요.
    요사이 춘곤증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이실겁니다.
    활력을 불어주는 음식으로 많은 분들이 춘곤증으로부터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10/04/12 09:59

      아~ 무창포에 주꾸미가 유명하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

      넵! 금귤 주꾸미 샐러드면
      상콤하게 춘곤증을 날려버리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