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식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한식이라 더욱 친근하고 또 만들기도 완전 쉬운 요리들이에요. ㅎㅎㅎ

오늘 2010 남아공 올림..아니 ^^; 월드컵이 개막하면
각국 축구경기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질텐데
맛건살도 이에 맞춰 두 가지 요리를 VS.로 붙여보고자 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은 음식 중
이열치열 Hot하고 든든한 쫄깃 쫀득한 감자옹심이를 먹을 것인가
이열치한 더위엔 역시 시원한거지~ Cool하고 상큼 가벼운 열무 냉 쫄면을 먹을 것인가!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쿄쿄쿄
하지만 중요한 건 둘 다 참 맛있다는거~~~~ ^0^





그럼 1번째 주자, 쫄깃 쫀득한 감자옹심이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 주재료 +
감자6개(어린이 주먹만한 크기), 밀가루 200g, 시금치 30g, 호박 1/3개, 표고버섯 1개


+ 육수재료 +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 표고버섯 2개, 다진마늘 1T, 간장 10T, 소금





<그럼 이제 만들어보자꾸나>


1. 감자 5개는 믹서기에 갈아 건더기는 면보에 걸러 물기를 짜준다.
Tip> 강판에 갈아도 되는데 이 때는 꼭 손조심하시고요.
       감자를 끝까지 갈고 싶을 때는 감자가 조그맣게 됐을 때 포크로 콕 찍어 갈면 되니 참고하세요.



감자 물기 쪽!







2. (1)에서 갈은 감자를 꼭 짰을 때 나오는 국물은 그릇에 담아둔 후 아래 부분에 가라앉은
녹말만 감자 반죽에 사용한다.
(요건 옹심이 반죽, 수제비 반죽은 따로합니다.)
Tip> 한 10분 정도 놔두면 감자물에 전분 같은 성분은 아래로 가라앉고 위에는 투명한 물이 뜨거든요.
        여기서 위의 물을 따라내고 끈적한 (일종의) 감자 전분 성분을 얻는 겁니다.
        그리고 (1)에서 물기 짠 감자있죠? 거기다 이 전분 성분을 다시 넣고 잘 섞어주면 감자반죽이 되지요.







3. (2)의 감자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옹심이(새알심)를 만들어둔다.
Tip> 깨끗이 씻은 손으로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주세요. 한 입 크기로~







4. 시금치는 잘게 다진 후 밀가루와 함께 섞어 수제비 반죽을 한다.
Tip> 시금치를 다지고


밀가루, 물과 함께 섞어 치대면
(물은 일단 종이컵 1컵 정도를 넣어보시고 반죽 상황에 따라 추가로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초록색 싱그러운게 영양도 만점인 시금치 수제비 반죽이 탄생합니다.







5. 냄비에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물이 끓으면 멸치 다시마는 건져준다.
Tip> 멸치는 너무 끓이면 쓴맛이 나고, 다시마는 뜨거운 물에서 진액을 내뿜기(?) 때문에
       오래 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육수를 만드는 중인거죠. 참고로...^^







6. (5)의 끓는 육수에 감자옹심이와 수제비 반죽을 넣어준다.
Tip> 수제비는 얇을수록 맛있는 거 아시죠? 반죽을 두 손으로 잘 늘여서 얇게 떠 넣어주세요.


옹심이랑 수제비랑 잘 익어라~







7. 감자 1개, 호박, 표고버섯 1개를 썰어서 (6)에 넣는다.
Tip> 모양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8.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 마늘을 넣어주면 완성!


Tip> 끓는 중간 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떠서 제거해주세요.
        그러면 좀 더 깔끔한 맛의 국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1. 옹심이가 무엇인가요?
옹심이의 뜻을 확인하려 국어사전을 찾아봤는데 허거걱! 옹심이가 없는거에요.
뭘까뭘까 고민하던 중 인터넷에서 힌트를 발견하고 '옹시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이라고 정의되어 있더군요.
새알심은 곡물가루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작은 새알크기 정도로 빚어서
국이나 죽에 넣어 먹는 걸 말하고요.

강원도 하면 감자이다 보니까 감자로 만든 새알심에는 지역불문하고
옹시미(옹심이)를 뒤에 붙이나 봅니다. ㅋㅋㅋ


※ 본 레시피는 CJ제일제당 백설 쿡앤톡 요리교실에서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 강사님들이 교육한 내용 중에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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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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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cjfreshway의 생각

    2010/06/11 16:40 tracked from cjfreshway's me2DAY

    월드컵 축구만큼 치열한 맛전쟁! 이열치열 쫄깃쫀득한 감자옹심이냐, 이열치한 시원상콤한 열무냉쫄면이냐….두 요리 레시피 공개합니다. ^^ 감자옹심이 http://j.mp/cARLdN, 열무냉쫄면 http://j.mp/aouB0G

  2. 삭제

    부상묘의 생각

    2010/06/12 08:31 tracked from liebkne's me2DAY

    스트레칭 하러 거실에 나갔더니, 티비에서 영월의 감자옹심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었다. 맛있겠다면서, 엄뉘와 서로 해보라고 찌르는데..흠 쉬운 음식은 아닌 것 같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