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많기로 소문난 영등포에서도 알아주는 식당, 대문점을 소개합니다.

대문점의 컬러는 확실합니다.
- 35년 전통의 맛이라는거!
- 오향장육과 물만두 전문점이라는 거!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안습....)

확실히 깊은 양념맛, 육수맛이 중요한 한식메뉴의 경우
거의 한 자리에서 주욱~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선택하는 것이 맛집 확률을 높이는 한 포인트가 됩니다..

긴세월동안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며 몸소 체득한 수많은 노하우가 담긴 맛일테니까요.
한 자리에서 오래 식당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그만큼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담한 규모인데,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합니다.
대문점의 요리는 식사로 즐기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일에 시달린 사람들이 저녁에 맛있는 안주에다가 술 한잔 하며 스트레스 팍 날려버리고 싶어
찾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어이구...소주는 미성년자 금지 이미지입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오른 쪽에 있는 국은 미역, 계란, 굴 등이 들어간 국인데 약간 걸죽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개운하고 감칠맛나서 기본 안주로 딱인 것 같아요.
보통은 미역국이나 콩나물국, 홍합탕 같은 주시기 마련인데,
이것도 소소한 부분이지만 이 식당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왼 쪽의 양배추는 오향장육과 같이 먹습니다.








오호! 오늘의 메인디쉬 오향장육이 나왔습니다.

오향장육이 무슨 요리냐고요?
중화요리 중 하나이고요.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의 오(五)향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 낸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했습니다.)

기름기를 쪽뺀 돼지고기 살코기에 짭짤한 맛이 기본인데
여기에 다섯가지 향이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참으로 별미이지요.
대문점의 오향장육은 향이 강하지 않고 오향장육 초보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기름기가 적다보니 약간 퍽퍽할 수 있는데
고기를 삶는데도 노하우가 있으신지 부드럽습니다.
그래도 퍽퍽한 맛이 있을 때는 같이 나온 오이채랑 양배추채를 얹어 먹으면 됩니다.
역시 같이 나온 부추간장이랑 짠슬(돼지껍질을 젤리처럼 만든 것)도 맛있습니다.

양이 푸짐한데 중 사이즈랑 대 사이즈랑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요.
그래서 대 자를 시키고 남는 것은 싸가시는 분들이 많지요. (포장 가능)
그렇게라도 한 번 더 먹고 싶게 맛있는 오향장육이 바로 대문점의 오향장육입니다.








이렇게 잘 세팅(?)해서 한 입~ "아, 행복이 별것이더냐"


대문점의 물만두를 포함해 만두요리도 유명합니다.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등 각 만두마다 기본에 충실한...만족스러운 맛이래요.


영등포에 가실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대문점 추천해줘서 실망한 사람이 지금까지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ㅎㅎ





대문점 관련해 나온 기사네요. 전화번호랑 주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mnb.mt.co.kr/mnbview.php?no=20100527201047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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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 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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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현맘 2010/08/03 17:21

    ㅋㅋ 딱보고 영등폰줄 알았어요..그러고보면 나도 은근 맛집 많이 안단마랴..
    항상 줄서있는것만 보고 먹어보진 못했는데...별아님 글에 식욕이 솓구칩니다...
    영등포 모임있을때 꼭~ 먹어볼꼐요...좋은 정보 감사.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푸른별兒 2010/08/04 09:35

      저도 꼭 또가보고 싶어요.
      오향장육이 제 워너비 푸드가 되었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