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15:33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맛 보고 왔습니다. 꿀맛이네요!
2010/10/08 15:33Life Story
가을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긴 한가봅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부쩍 나들이, 여행 소식이 많이 실리고 있네요.
며칠 전 다녀온 무창포 전어 대하 축제와 함께,
이번 가을 특히 이번 주말 가보시면 좋을만한 여행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걷기 명소는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수평 산책로"입니다.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글 발췌)
서울시 6개구와 경기도 3개시에 걸쳐 총 63.2km 거리의 규모인데
현재는 44km 구간이 개통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거리가 총 13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물론 전체를 다 돌 수도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성격의 코스만 골라서 걸을 수도 있습니다.
위 안내도에서 빨간색 굵은 선으로 그려진데가 바로 둘레길이죠.
저는 이 중에서 정릉주차장에서 형제봉입구까지 가는
명상길 구간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약 2.4km,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라고 되어 있네요.
난이도는 상/중/하 중 상....약간 떨리는데요. ㅎㅎ
그래도 둘레길 자체는 완만한 수평 산책로라고 했으니 상이라고 해봐야 별거 있겠습니까?
거리도 짧은데 상이라니..조금 가파른가봐요~
과연 상 난이도가 실제로는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건지 간접경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둘레길 평창마을 구간을 가기 위해 일단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으면서
일명 정릉입구, 정릉주차장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산 1-1번지 입니다.
그런데 둘레길 평창마을 구간을 가시려면 이 국립공원 입구로 가시는게 아니라
그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 쪽으로 가야해요.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가 알려주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평창동 방향임)
주차장 안 쪽으로 요런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가 입구 맞나 싶었는데 앞에 이렇게 떡하니 둘레길 안내도가. ㅎㅎ
정릉주차장 주변에 곱게 물든 단풍나무 응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걸어보겠습니다.
아자아자!
입구는 약간 경사. 음..난이도 상이라더니...시작인거냐..꿀꺽~
사진에 보이는 딱 요 길이의 콘크리트 길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이제부터는 숲길이 등장합니다.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이 사람 기분을 참 화사하게 만드네요.
얼마만에 만끽하는 자연의 푸르름이더냐!
초반엔 좀 경사길이 있습니다.
길 산책이라기 보다 등산 느낌이 좀 더 나죠?
비교적 가파른 경사의 계단도 있고요.
그래도 길이 잘 다져져 있고
계단도 발 디디는데가 넓고 목책(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까지 있어서 많이 힘들진 않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둘레길 수목표찰.
그림과 글씨체가 모두 푸근하니 둘레길과 잘 어울리네요.
어이쿠! 여기는 바위도 꽤 있습니다.
둘레길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산의 일부분인 곳이에요.
계속 평지인 구간도 있겠지만 조금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굴곡이 있는 곳도 있을텐데
이 명상길 구간이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완만하게 조성된 수평 산책로라는 말에 너무 가벼운 차림으로 오시기 보다는
가벼운 옷차림에 등산화, 등산스틱 등 어느 정도는 복장을 갖추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도 꼬옥 챙겨오시고요.
참! 산행하실 때에 가져가면 좋은 간식으로는
갈증해소 효과가 있는 오이, 사과나
에너지보충을 위한 초콜릿, 사탕 같은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무겁게 가져오시지는 않으셔도 되요.
경사가 있다고는 해도 일반 등산과 비교하면 확실히 수월하고
곧 사진으로도 나오겠지만 1/3 정도 오르막 코스가 지나면 주욱 내리막+평지코스니까요.
거리도 짧고요. ㅎㅎ
온통 주변에 있는 푸른 기운,
그리고 한발짝 물러서 있어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산 정상 등을 보고 느끼는 재미가 쏠쏠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태학습 체험도 굿~
주변 구경하면서 너무 많이 쉬었네요. 하하.
다시 힘내서 걸어가볼게요. 으쌰!
어느 정도 올라오다 보니 만남의 광장(?) 비스무리한 넓은 공간이 나왔습니다.
여기부터는 오르막다운 오르막이 거의 끝났고요.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가 등장했습니다.
역시 표지판을 잘보고 북한산 둘레길(평창동)으로 써 있는 방향따라 고고.
바로 눈앞에는 반가운(!) 내리막길~ 유후유후.
친구사이로 보이는 두 분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시는데 참 보기 좋았어요.
(이 분들은 저와는 반대방향에서 오셨어요...제가 내려가다 찍었더니 이렇게 오르막을 오르는 모습이..)
둘레길....
가쁜 호흡보다는 이렇게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여유있게 산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내리막길. 룰룰루~
오~ 여기는 완만한 수평 산책로에 딱 어울릴만한 코스이군요.
아직 단풍은 많이 들지 않았는데요.
쓸쓸한 가을 낙엽 느낌을 품은 나무들과
따스한 기운을 담뿍 머금고 있는 가을햇살 덕분에 가을산 느낌은 어느 정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배드민턴장이! 네트는 없었습니다.
암튼 여기서 잠깐 쉬어갈게요.
그늘아래 앉아도 있다가
꽃구경도 했다가~ 이래저래 제 머리와 마음이 호강을 합니다.
"음...이 정도 남았군"
안내판을 통해 정로를 습득하고
다시 출발~~~
그런데 아까부터 졸졸졸 상쾌한 물소리가 난다 싶더니
오호~ 수량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쉼없이 흐르고 있는 계곡물을 발견했어요.
산행하다 물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꼭 직접 마시거나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걸어오느라 땀나고 다소 지쳤던 마음의 갈증을 해소해준다고나 할까요?
가을을 담고 있던
이 맑은 물의 기운을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용. ^0^
자주는 아니지만 코스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쉬어갈까요?
새로운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 때도 이정표와 둘레길 안내판을 보고 쉽게 길을 찾았습니다.
자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보물들.
마지막 고비? ^^
아, 또다시 갈림길.
여기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형제봉을 갈 수 있는 거구요. (정상의 기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북한산 둘레길을 계속 가고 싶으시면 왼쪽으로 내리막으로~ 갑니다.
이 길들 말고 옆에 북악 하늘길도 있었는데
형제봉도 북악 하늘길도 어떤 모습이고 어떤 느낌일지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이렇게 갈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길이 있는 북한산 둘레길, 그래서 인기가 있나봅니다. ㅎㅎ
저는 계속 둘레길로~
엄~청나게 큰 바위...
제가 가는 구간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아요.
옆에 졸졸졸졸 노래부르며 함께 해주는 개울물? 계곡물?이 있어서
혼자 간 둘레길이었지만 외롭지 않았습니다.
옷! 밤나무가 있나봅니다.
이건 산에 사는 다람쥐의 간식이었을까요?
그러고보니 내려오는 길에 자그마한 다람쥐를 발견했었는데 너무 재빨라서 사진에 담진 못했어요.
와~ 드디어 명상길 구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이 형제봉입구에서 정릉주차장 쪽으로 가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제가 간 것보다 오르막이 훨씬 많이 생깁니다.
체력에 좀 더 다이나믹한 등산 느낌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하시면
형제봉입구에서 출발,
난 비교적 여유있는 산길 산책이 좋겠다 하시면 정릉주차장입구에서 출발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바로 옆으로 보이는 건
아마 평창마을길 구간의 시작점일겁니다.
괄호 안에 구기동 써 있는 방향이요.
형제봉입구에서 탕춘대성암문입구까지 약 5km 정도에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코스입니다.
계속 이어서 갈 수도 있었지만 전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여기까지만.
참고로 형제봉입구는
평창동 북악파크 버스 정류소에서 윗길로 올라가다가 (옆에 평창동 북악정 식당도 있음)
둘레길 표지판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둘레길은 누구나 언제든지(밤에는 안되겠지만) 갈 수 있는데
13개 코스 중 우이령길 구간의 경우만 예외적으로 탐방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ecotour.knps.or.kr/dulegil/dulegil13.asp#
그리고 복장(신발 포함), 간식 & 물 꼭 잘 챙기시고
카메라도 챙겨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코스의 정확한 출발점과 도착점 위치를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날 우이령길 구간을 가려했다가 출발점을 잘못 알아서 명상길 구간으로 선회할수밖에 없었거든요. ^^;
물론 명상길구간도 참 좋았습니다만....ㅋㅋ
이 블로그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mountaintour?Redirect=Log&logNo=70093941736
그럼 북한산 둘레길과 멋진 데이트 하시기 바라며~
저희 블로그에도 부쩍 나들이, 여행 소식이 많이 실리고 있네요.
며칠 전 다녀온 무창포 전어 대하 축제와 함께,
이번 가을 특히 이번 주말 가보시면 좋을만한 여행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걷기 명소는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수평 산책로"입니다.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글 발췌)
서울시 6개구와 경기도 3개시에 걸쳐 총 63.2km 거리의 규모인데
현재는 44km 구간이 개통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거리가 총 13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물론 전체를 다 돌 수도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성격의 코스만 골라서 걸을 수도 있습니다.
위 안내도에서 빨간색 굵은 선으로 그려진데가 바로 둘레길이죠.
저는 이 중에서 정릉주차장에서 형제봉입구까지 가는
명상길 구간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약 2.4km,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라고 되어 있네요.
난이도는 상/중/하 중 상....약간 떨리는데요. ㅎㅎ
그래도 둘레길 자체는 완만한 수평 산책로라고 했으니 상이라고 해봐야 별거 있겠습니까?
거리도 짧은데 상이라니..조금 가파른가봐요~
과연 상 난이도가 실제로는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건지 간접경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둘레길 평창마을 구간을 가기 위해 일단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으면서
일명 정릉입구, 정릉주차장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산 1-1번지 입니다.
그런데 둘레길 평창마을 구간을 가시려면 이 국립공원 입구로 가시는게 아니라
그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 쪽으로 가야해요.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가 알려주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평창동 방향임)
주차장 안 쪽으로 요런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가 입구 맞나 싶었는데 앞에 이렇게 떡하니 둘레길 안내도가. ㅎㅎ
정릉주차장 주변에 곱게 물든 단풍나무 응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걸어보겠습니다.
아자아자!
입구는 약간 경사. 음..난이도 상이라더니...시작인거냐..꿀꺽~
사진에 보이는 딱 요 길이의 콘크리트 길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이제부터는 숲길이 등장합니다.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이 사람 기분을 참 화사하게 만드네요.
얼마만에 만끽하는 자연의 푸르름이더냐!
초반엔 좀 경사길이 있습니다.
길 산책이라기 보다 등산 느낌이 좀 더 나죠?
비교적 가파른 경사의 계단도 있고요.
그래도 길이 잘 다져져 있고
계단도 발 디디는데가 넓고 목책(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까지 있어서 많이 힘들진 않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둘레길 수목표찰.
그림과 글씨체가 모두 푸근하니 둘레길과 잘 어울리네요.
어이쿠! 여기는 바위도 꽤 있습니다.
둘레길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산의 일부분인 곳이에요.
계속 평지인 구간도 있겠지만 조금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굴곡이 있는 곳도 있을텐데
이 명상길 구간이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완만하게 조성된 수평 산책로라는 말에 너무 가벼운 차림으로 오시기 보다는
가벼운 옷차림에 등산화, 등산스틱 등 어느 정도는 복장을 갖추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도 꼬옥 챙겨오시고요.
참! 산행하실 때에 가져가면 좋은 간식으로는
갈증해소 효과가 있는 오이, 사과나
에너지보충을 위한 초콜릿, 사탕 같은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무겁게 가져오시지는 않으셔도 되요.
경사가 있다고는 해도 일반 등산과 비교하면 확실히 수월하고
곧 사진으로도 나오겠지만 1/3 정도 오르막 코스가 지나면 주욱 내리막+평지코스니까요.
거리도 짧고요. ㅎㅎ
온통 주변에 있는 푸른 기운,
그리고 한발짝 물러서 있어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산 정상 등을 보고 느끼는 재미가 쏠쏠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태학습 체험도 굿~
주변 구경하면서 너무 많이 쉬었네요. 하하.
다시 힘내서 걸어가볼게요. 으쌰!
어느 정도 올라오다 보니 만남의 광장(?) 비스무리한 넓은 공간이 나왔습니다.
여기부터는 오르막다운 오르막이 거의 끝났고요.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코스가 등장했습니다.
역시 표지판을 잘보고 북한산 둘레길(평창동)으로 써 있는 방향따라 고고.
바로 눈앞에는 반가운(!) 내리막길~ 유후유후.
친구사이로 보이는 두 분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시는데 참 보기 좋았어요.
(이 분들은 저와는 반대방향에서 오셨어요...제가 내려가다 찍었더니 이렇게 오르막을 오르는 모습이..)
둘레길....
가쁜 호흡보다는 이렇게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여유있게 산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내리막길. 룰룰루~
오~ 여기는 완만한 수평 산책로에 딱 어울릴만한 코스이군요.
아직 단풍은 많이 들지 않았는데요.
쓸쓸한 가을 낙엽 느낌을 품은 나무들과
따스한 기운을 담뿍 머금고 있는 가을햇살 덕분에 가을산 느낌은 어느 정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배드민턴장이! 네트는 없었습니다.
암튼 여기서 잠깐 쉬어갈게요.
그늘아래 앉아도 있다가
꽃구경도 했다가~ 이래저래 제 머리와 마음이 호강을 합니다.
"음...이 정도 남았군"
안내판을 통해 정로를 습득하고
다시 출발~~~
그런데 아까부터 졸졸졸 상쾌한 물소리가 난다 싶더니
오호~ 수량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쉼없이 흐르고 있는 계곡물을 발견했어요.
산행하다 물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꼭 직접 마시거나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걸어오느라 땀나고 다소 지쳤던 마음의 갈증을 해소해준다고나 할까요?
가을을 담고 있던
이 맑은 물의 기운을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용. ^0^
자주는 아니지만 코스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쉬어갈까요?
새로운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 때도 이정표와 둘레길 안내판을 보고 쉽게 길을 찾았습니다.
자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보물들.
마지막 고비? ^^
아, 또다시 갈림길.
여기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형제봉을 갈 수 있는 거구요. (정상의 기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북한산 둘레길을 계속 가고 싶으시면 왼쪽으로 내리막으로~ 갑니다.
이 길들 말고 옆에 북악 하늘길도 있었는데
형제봉도 북악 하늘길도 어떤 모습이고 어떤 느낌일지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이렇게 갈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길이 있는 북한산 둘레길, 그래서 인기가 있나봅니다. ㅎㅎ
저는 계속 둘레길로~
엄~청나게 큰 바위...
제가 가는 구간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아요.
옆에 졸졸졸졸 노래부르며 함께 해주는 개울물? 계곡물?이 있어서
혼자 간 둘레길이었지만 외롭지 않았습니다.
옷! 밤나무가 있나봅니다.
이건 산에 사는 다람쥐의 간식이었을까요?
그러고보니 내려오는 길에 자그마한 다람쥐를 발견했었는데 너무 재빨라서 사진에 담진 못했어요.
와~ 드디어 명상길 구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이 형제봉입구에서 정릉주차장 쪽으로 가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제가 간 것보다 오르막이 훨씬 많이 생깁니다.
체력에 좀 더 다이나믹한 등산 느낌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하시면
형제봉입구에서 출발,
난 비교적 여유있는 산길 산책이 좋겠다 하시면 정릉주차장입구에서 출발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바로 옆으로 보이는 건
아마 평창마을길 구간의 시작점일겁니다.
괄호 안에 구기동 써 있는 방향이요.
형제봉입구에서 탕춘대성암문입구까지 약 5km 정도에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코스입니다.
계속 이어서 갈 수도 있었지만 전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여기까지만.
참고로 형제봉입구는
평창동 북악파크 버스 정류소에서 윗길로 올라가다가 (옆에 평창동 북악정 식당도 있음)
둘레길 표지판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둘레길은 누구나 언제든지(밤에는 안되겠지만) 갈 수 있는데
13개 코스 중 우이령길 구간의 경우만 예외적으로 탐방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ecotour.knps.or.kr/dulegil/dulegil13.asp#
그리고 복장(신발 포함), 간식 & 물 꼭 잘 챙기시고
카메라도 챙겨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코스의 정확한 출발점과 도착점 위치를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날 우이령길 구간을 가려했다가 출발점을 잘못 알아서 명상길 구간으로 선회할수밖에 없었거든요. ^^;
물론 명상길구간도 참 좋았습니다만....ㅋㅋ
이 블로그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mountaintour?Redirect=Log&logNo=70093941736
그럼 북한산 둘레길과 멋진 데이트 하시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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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멋지네요
벌서 단풍도 서서히 들어가나보네요
별아님 글 보니 저도 산행 해보고 싶네요 아님 가까운 뒷산이라도ㅎㅎ
항상 별아님 덕에 눈이 즐거워요~ 감사해요^^
사실 제가 완전 저질체력이라,
누가 "등산가자"의 "등"자만 꺼내도
저 멀리 도망가 있기 바쁘거든요.
그런데 북한산 둘레길이라면
나머지 구간들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지리산 둘레길도 가보고 싶고요.
확실히 사람은
자연과 가까이 있으면
좋은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아요.
몸은 조금 힘들어도 마음은 참 행복했습니다.
둘레길 자주 다니면 나중엔 몸도 가뿐해지겠죠? ^^
도봉산 국립공원이 입장료를 받으면서 저희집 근처 뒷산으로 넘어가는 등산객들이
많은데.. 그 길도 일종의 둘레길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어느샌가 익숙해진 둘레길이란 단어를 들으면 참 쉽게 지은 이름인거 같은데도
잘 지은 이름이란 생각이 들어요...이쁜 한글 ^^
아하! 그런 비공식 둘레길이...ㅎㅎㅎ
현맘님 말씀대로
이름부터 왠지 사람맘 편하게 하고
가보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가보면 더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