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10:12
서울 전통건어물 전문 도매시장: 중부시장
2011/05/17 10:12재래시장 탐방기/도매/경매시장
재래시장 탐방기에서 소개하는 첫 전문 도매시장이네요.
서울시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중부시장"입니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이렇게 범위가 넓은 카테고리로
상품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은 많이 보셨을 거에요.
서울만 해도 가락시장, 마장동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유명한 시장들이 있지요.
그런데 생선 및 해조류 중에서도 일부 품목을 말린게 건어물일텐데
이 건어물로만 큰~~~전문 도매시장이 있을만큼 상품군이 다양할까요? (갑자기 왠 질문? ^^;)
넵, 다양합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권이 TV에서 이런 말을 했었죠.
자기는 그래도 한국에서 몇 년동안 요리사로서 현업을 뛰고 갔는데도
외국에 나가 야채종류를 보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놀랐다고요.
음식의 세계가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깊게 파고들고 파고들고 파고들수록 뭐가 계~~~속 나옵니다.
배울 것, 활용할 것, 새롭게 탄생시킬 맛의 조합이 그래서 무궁무진한 거 아니겠습니까?
...
...
식당에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식재료로서의 건어물도 그렇습니다.
멸치만 해도 크기 따라, 잡힌 지역 및 계절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로 나뉘고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사용되는 걸요.
시장 입구는 전문 품목을 취급하는 시장이라기보다
그냥 종합재래시장 같은 모습이에요.
신발도 팔고 야채도 팔고 반찬도 팔고~
여러가지 식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보면 이런 형태의 가게들이 많이 보여요.
뭔가 박스에 든 식품들을 잔뜩 쌓아놓고 작은 트럭이나 오토바이로 쉴새없이 나르고 있지요.
어떻게 보면 동네에 흔하게 있는 슈퍼마켓 같은데
판매상품군이 대부분 가공식품이고 포장단위가 크며 박스를 뜯지 않은 상태로 제품이 진열된 경우가
많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런 분들을 해당 시장에서는 '재료상'이라고 부른답니다.
저희 CJ프레시웨이와 같이 일종의 식자재유통 서비스를 하시는 거죠.
그런데 저희같은 업체와 재래시장 내 재료상 분들이 각기 가지는 강점들이 뚜렷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가 법적으로(강제적으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서로 커버하는 영역들, 잘 나가는 부분들이 나누어지는 편입니다.
재료상 분들의 경우는 일단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고
보관시설들을 냉장/냉동/상온에 따라 다 갖추어놓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주로 상온에서 쉽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을 취급하시죠.
(모든 경우 그렇다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물량, 다양한 상품 구색, 장거리배송 등에서 약하다보니
한번에 원하는 상품(농수축 1차상품 포함)을 모두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싶어하는,
전국적으로 상품 받을 곳들이 분포되어 있는 고객들의 니즈까지는 커버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집이 작은만큼 기동성이 뛰어나고 시장의 변화에도 발빠르게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내로 스모크햄 두 개만 갖다달라~ 이런 요청도 거의 바로바로 대응 가능)
그리고 작은 단위 거래를 하기에도 더 수월하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일정량 이상 거래가 가능한 규모의 고객사만 계약을 통해 진행합니다.)
그래서 인근지역 중소규모의 식당에서 많이 애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체로 이와 상반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거기에 사업특성상 좀 더 체계적인 곳, 이력관리 등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시거나
과정 전반에 걸쳐 위생안전관리에 민감해야 곳들이
당사와 같은 종합식자재유통전문회사와의 거래를 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CJ상품들과 함께 저희 이츠웰 상품도 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
이런 가게들을 지나서 좀 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건어물 집합소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건어물 중에서도 포나 채 형태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이군요.
반찬으로 그리고 호프집 마른안주로 자주봤던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ㅎ
같은 생선을 말려서 채로 만든거라도 그 굵기에 따라서 사용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시장인 만큼 한 품목에 대해서도 그런 다른 니즈를 세밀하게 맞추어 놓았네요.
이건 어떤 생선을 말린 것일까요?
앞서서도 사진으로 보여드렸지만, 멸치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멸치랑 반반으로 섞으면 깊고도 깔끔한 육수를 낼 수 있다는 디포리 역시 같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비켜요, 비켜~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상품을 여기저기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여기가 도매시장이구나 하는 게 실감이 듭니다.
여기도 건어물~
저기도 건어물~
우! 여기는 해조류만 취급하시나봐요.
건어물시장에서 본 신기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북어대가리만 모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맞춤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뉘! 역시 전문시장 feel이 팍팍 나지요? ^^
참고로 북어대가리는 육수 낼 때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창 흥정이 진행되고 있네요.
서울시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중부시장"입니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이렇게 범위가 넓은 카테고리로
상품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은 많이 보셨을 거에요.
서울만 해도 가락시장, 마장동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유명한 시장들이 있지요.
그런데 생선 및 해조류 중에서도 일부 품목을 말린게 건어물일텐데
이 건어물로만 큰~~~전문 도매시장이 있을만큼 상품군이 다양할까요? (갑자기 왠 질문? ^^;)
넵, 다양합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권이 TV에서 이런 말을 했었죠.
자기는 그래도 한국에서 몇 년동안 요리사로서 현업을 뛰고 갔는데도
외국에 나가 야채종류를 보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놀랐다고요.
음식의 세계가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깊게 파고들고 파고들고 파고들수록 뭐가 계~~~속 나옵니다.
배울 것, 활용할 것, 새롭게 탄생시킬 맛의 조합이 그래서 무궁무진한 거 아니겠습니까?
...
...
식당에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식재료로서의 건어물도 그렇습니다.
멸치만 해도 크기 따라, 잡힌 지역 및 계절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로 나뉘고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사용되는 걸요.
그럼 본격적으로 중부시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시장 입구는 전문 품목을 취급하는 시장이라기보다
그냥 종합재래시장 같은 모습이에요.
신발도 팔고 야채도 팔고 반찬도 팔고~
여러가지 식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보면 이런 형태의 가게들이 많이 보여요.
뭔가 박스에 든 식품들을 잔뜩 쌓아놓고 작은 트럭이나 오토바이로 쉴새없이 나르고 있지요.
어떻게 보면 동네에 흔하게 있는 슈퍼마켓 같은데
판매상품군이 대부분 가공식품이고 포장단위가 크며 박스를 뜯지 않은 상태로 제품이 진열된 경우가
많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런 분들을 해당 시장에서는 '재료상'이라고 부른답니다.
저희 CJ프레시웨이와 같이 일종의 식자재유통 서비스를 하시는 거죠.
그런데 저희같은 업체와 재래시장 내 재료상 분들이 각기 가지는 강점들이 뚜렷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가 법적으로(강제적으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서로 커버하는 영역들, 잘 나가는 부분들이 나누어지는 편입니다.
재료상 분들의 경우는 일단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고
보관시설들을 냉장/냉동/상온에 따라 다 갖추어놓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주로 상온에서 쉽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을 취급하시죠.
(모든 경우 그렇다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물량, 다양한 상품 구색, 장거리배송 등에서 약하다보니
한번에 원하는 상품(농수축 1차상품 포함)을 모두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싶어하는,
전국적으로 상품 받을 곳들이 분포되어 있는 고객들의 니즈까지는 커버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집이 작은만큼 기동성이 뛰어나고 시장의 변화에도 발빠르게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내로 스모크햄 두 개만 갖다달라~ 이런 요청도 거의 바로바로 대응 가능)
그리고 작은 단위 거래를 하기에도 더 수월하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일정량 이상 거래가 가능한 규모의 고객사만 계약을 통해 진행합니다.)
그래서 인근지역 중소규모의 식당에서 많이 애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체로 이와 상반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거기에 사업특성상 좀 더 체계적인 곳, 이력관리 등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시거나
과정 전반에 걸쳐 위생안전관리에 민감해야 곳들이
당사와 같은 종합식자재유통전문회사와의 거래를 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CJ상품들과 함께 저희 이츠웰 상품도 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
이런 가게들을 지나서 좀 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건어물 집합소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건어물 중에서도 포나 채 형태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이군요.
반찬으로 그리고 호프집 마른안주로 자주봤던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ㅎ
같은 생선을 말려서 채로 만든거라도 그 굵기에 따라서 사용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시장인 만큼 한 품목에 대해서도 그런 다른 니즈를 세밀하게 맞추어 놓았네요.
이건 어떤 생선을 말린 것일까요?
앞서서도 사진으로 보여드렸지만, 멸치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멸치랑 반반으로 섞으면 깊고도 깔끔한 육수를 낼 수 있다는 디포리 역시 같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비켜요, 비켜~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상품을 여기저기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여기가 도매시장이구나 하는 게 실감이 듭니다.
여기도 건어물~
저기도 건어물~
우! 여기는 해조류만 취급하시나봐요.
건어물시장에서 본 신기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북어대가리만 모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맞춤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뉘! 역시 전문시장 feel이 팍팍 나지요? ^^
참고로 북어대가리는 육수 낼 때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창 흥정이 진행되고 있네요.
꺄악~ 쥐포에요.
저희회사에서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쥐포를 취급하고 있는데
단순히 크기별, 나라별로만 구분하는게 아니라
조미여부, 튀겼거나 구웠는지 여부, 채로 찢어놓았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세세하게 나누어 진답니다.
식당에서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 말고
슈퍼 등에서 간식용으로 판매하는 가공상품들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중에 오다리라는 제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이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건어물에 어떤 종류들이 상품화되어 있는지 실물을 확인하시고
트렌드를 파악해보는 차원에서 들러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시장구경을 가셔도 재미있고요. (오장동 냉면거리가 지척이니 꿩먹고 알먹고~)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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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저랑 뭔가가 좀 통하셨나봐요.
제가 며칠전에 문득 전문도매시장 소개를 부탁드리면 어떨까? 이런 걸 생각했었거든요 ㅎㅎㅎㅎㅎ
전 경동시장이 궁금했어요.
버스로 지나가면서 경동시장 앞이라는 얘기만 들은 터라 궁금하기도 하고,
저희 부모님은 서울은 멀고 가끔 금산시장엘 가시거든요.
(거기에 인삼 등 갖가지 약재들이 다 있다고 해요)
어쨌든 분야는 다르지만 전문시장을 보니 말그대로 특화된 그 무언가가 보입니다.
중부시장을 들어는 봤는데 건어물 시장인 건 몰랐네요^^
궁금한 시장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만 하십쇼.^0^
(경동시장도 조만간~~~)
마트보다 확실히 재래시장이 보는 재미가 있어요.
각각의 재래시장마다 고유한 향기와 풍경이 있구요~~
오늘도 구경 잘했습니다^^
별 말씀을요, 찬란한 아침님. ^^
출퇴근 하면서 맨날 지나가면서 간판 보게 되는 곳~~~ 이에요.
앗, 댁이 이 근처세요?
아니면 회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