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요렇게 먹잖아요?

Kyung-dan (경단)
Kyung-dan (경단) by minwo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새알심같이 생긴 찹쌀반죽 익힌 것에 여러가지 가루를 둥글레둥글레 묻혀서
한 개씩 손으로 집어 쏙쏙 입에 넣기!
(중학교 가사실습 시간이 생각납니다. 아~~~~~ =▽= 그 때 덜 익은 찹쌀가루를 야무지게 씹어버렸다는)



일본에서는 이렇게 먹는다고 합니다.



꼬치에 꽂아서, 소스를 끼얹어서 말이죠.
재료로 만들기도 아주 간단한데요.
어차피 찹쌀반죽 익히는 것까지는 똑같으니까
반은 경단으로, 반은 미타라시단고로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과연 어떤 것의 인기가 더 높을지! 내 입맛엔 무엇이 더 맞을지! 내기내기 해봐요. ^0^


+ 주재료 +
찹쌀가루 1컵, 멥쌀가루(그냥 우리가 평소 먹는 쌀) 1/2컵, 뜨거운 물 1/2컵

+ 간장소스재료 +
간장 1과 1/2큰술, 흑설탕 1과 1/2큰술, 맛술 2큰술, 물 1/2컵, 녹말물 약간





<그럼 이제 만들어보자꾸나>

1.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양푼에 같이 붓고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 후 동그렇게 경단을 빚는다.












2. 끓는 물에 경단을 넣고 삶는다.



Tip> 반죽이 물 위로 떠오르면 5분 정도 더 삶은 후 건져내 찬물에 식히고,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합니다.








3.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르면 꼬치에 끼운다.








4. 냄비에 녹말물을 제외하고 간장소스재료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녹말물을 넣고 걸죽해질때가지 저어준 후 꼬치에 끼운 경단 위에 넉넉히 뿌려준다.



Tip> 녹말물은 말그대로 물에 녹말을 풀어놓은 건데요. 얼마를 넣어라 적정량이 있다기보다
       소스 농도를 봐가며 조금씩조금씩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총 조리시간을 줄이고 있다?! 그럼 경단을 삶을 때 소스 만들기도 시작해주세욥~


 









꽤 별미라지요? ㅎㅎ
떡을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군요. 한 번 도전해보세요~~


※ 여기서 잠깐!

1. 익반죽은 무엇이며 왜 익반죽을 하는 겁니까?
익반죽은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밀가루와 달리 쌀가루에는 끈기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찬물로 하면 뭉쳐내기가 참~~~ 힘들죠잉.
이럴 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쌀가루를 살짝 호화된 상태로 만든 다음에 그 때 생긴 끈기로 뭉치는 겁니다.
(쌀 상태일 때와 밥 상태일 때를 비교하시면 그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아!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 이용하심 화상 입습니다. 팔팔 끓는 물 말고 손으로 반죽할 수 있는 정도의 물을 준비하세요.


※ 본 요리 레시피는 CJ프레시웨이 임윤수 강사가 올리브채널 요리PD분들 대상으로 진행한
'맛있는 요리교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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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커피홀릭 2011/12/21 16:50

    동글동글 꼬지에 꿰어진것이 이쁘네요 ㅎㅎ
    일식집에서 후식으로 단고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크기가 참 작았어요
    근데 전 우리나라 경단이 더 좋아요^^ 고물이 묻어있어야 경단이라는...ㅋㅋㅋ
    구워서 먹으면 달작지근한 맛이 한결 더 나겠어요^^
    일본에서는 떡을 구워서 많이 먹더군요...찰떡을 구워서 김에 말아먹기도 한데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더라구요...김맛일까?떡맛일까? ㅎㅎㅎ
    엊그제부터 몸이 으실으실한게 몸상태가 메롱이네요...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프레시웨이 2011/12/28 12:18

      우리나라 경단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일본 미타라시단고는 꼬치에서 빼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오~ 떡이랑 김, 먹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천생연분이겠다는 강한 확신이 드네요.
      (떡국에 김가루도 참 맛있잖아요. 요거랑 다른가? ^^; )

  2. ADDR EDIT/DEL REPLY 현맘 2011/12/21 16:53

    으~~~~~~~~~~~~일이 너무 많아요....스트레스 받을때 단거가 떙기는데
    마침 단고가 떴네요...ㅋㅋㅋ 만들기는 쉬워보이는데 요즘 요리에서 손떼서리
    눈으로나마 스트레스 풀고 갑니다.........뿅~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프레시웨이 2011/12/28 12:19

      만들기 정~말 쉽습니다.
      자녀분들이랑 같이 만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달달하고 짭잘한 미타라시단고 소스~
      별미에용, 별미. ^^

  3. ADDR EDIT/DEL REPLY 궁금쟁이 2011/12/21 18:51

    요건 아직 먹어본적이 없는데 맛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경단과는 또 다른 맛일테니 색다르잖아요. 이번에 직접 한번 만들어 볼까요?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프레시웨이 2011/12/28 12:19

      만들게 되시면 꼭 후기 남겨주세요. ㅋㅋ

  4. ADDR EDIT/DEL REPLY 초연 2011/12/22 23:33

    달아서 단고는 아닐텐데, 그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엄마가 별미로 새알심을 넣은 미역국을 끓여주셨는데 정말 일품이었어요.

    집에 항상 찹쌀가루가 있어서 바로 만들었는데,이 단고 역시 소스만 만들면 되겠네요.

    비록 오늘 팥죽은 못먹었지만,
    새알심 만들어서 단고도 만들어먹고, 팥죽도 만들어먹고,미역국도 끓여먹어야겠어요.

    찹쌀가루로 수수부꾸미를 변형한 찹쌀부꾸미도 해먹고 싶어지네요.
    으악~~밤인데 ㅠㅠ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blog-cjfreshway.com 프레시웨이 2011/12/28 12:21

      이 찹쌀 반죽, 새알심 정말 활용도가 높네요.
      양을 많이 만들어서
      팥죽에도 넣고, 미역국에도 넣고,
      우리나라 경단도 만들고, 단고도 만들고
      한 자리서 네 가지 요리 뚝딱? ㅋㅋㅋ

      부꾸미라면 대구 서문시장에서 수수부꾸미를 먹어봤는데..
      만드는 방법 살짝쿵 알려주시겠습니까?
      (그 쫀득한 식감에 완전 반해버렸걸랑요. ^^)